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부는 3월 13일, 2월 한 달간의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2월 ICT 수출은 336.2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03.3% 증가하며 역대 2월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수입은 130.5억 달러로 19.6% 증가했으며, 무역수지는 205.7억 달러의 흑자를 나타냈다.
이번 수출 증가의 주요 요인은 반도체, 컴퓨터 및 주변기기의 수출 증가였다. 반도체 수출은 251.7억 달러로 전년 대비 160.8% 증가했다. 이는 글로벌 AI 서버 수요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출은 27.2억 달러로 187.8% 증가했으며, 이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SSD 수요 증가와 가격 상승의 결과로 분석된다.
반면, 디스플레이와 통신장비의 수출은 감소했다. 디스플레이 수출은 13.6억 달러로 7.5% 감소했으며, 이는 IT 기기용 OLED 수요 부진과 LCD 시장의 경쟁 심화가 원인으로 지목됐다. 통신장비 수출은 1.7억 달러로 9.0%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주요국으로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미국으로의 수출은 62.8억 달러로 200.7% 증가했으며, 중국(홍콩 포함)으로의 수출은 124.1억 달러로 109.9% 증가했다. 이는 반도체와 컴퓨터 및 주변기기의 수출 증가에 기인한다.
이번 발표는 ICT 산업이 국가 전체 수출액의 49.8%를 차지하며, 우리 경제 성장의 핵심 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과기정통부와 산업부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ICT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ICT 산업, 2월 수출 역대 최대치 기록
AI Brief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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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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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ICT 수출 336.2억 달러, 전년 대비 103.3% 증가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