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의료제품 허가, 전년 대비 증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9월에 총 139개 의료제품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월평균 대비 112%, 올해 상반기 월평균 대비 118% 증가한 수치다. 허가된 품목은 의약품 42개, 의약외품 4개, 의료기기 93개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에 허가된 신약으로는 여드름 치료제 '윈레비크림'과 손 습진 치료제 '엔줍고크림'이 포함되었다.

디지털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AiTiALVSD-1L' 소프트웨어가 허가를 받았다. 이 소프트웨어는 웨어러블 기기에서 측정된 심전도 데이터를 활용하여 좌심실수축기능부전 가능성을 제공한다. 이러한 신기술이 포함된 제품의 허가는 의료기술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유효한 의료제품을 신속히 허가하여 환자의 치료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의료제품 허가 현황을 정기적으로 제공해 투명성과 신뢰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허가는 의료제품 개발과 신기술 적용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