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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초 수출 증가에도 무역수지 적자 지속

AI Brief 기자 | 2025.07.11 | 조회 20

7월 초 한국의 수출입 실적 발표와 무역수지 적자 기록

관세청은 11일, 7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입 현황을 발표하며,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194억 달러, 수입이 1.8% 증가한 20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한국의 무역수지는 6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입이 더 많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주요 수출 품목으로는 반도체가 12.8%, 승용차가 13.3%, 선박이 134.9% 증가하며 수출을 견인했다. 반면, 석유제품과 무선통신기기는 각각 1.9%, 13.7% 감소했다. 주요 수출국으로는 중국, 미국, 유럽연합이 있으며, 이들 세 국가는 전체 수출의 47%를 차지했다.

수입 측면에서는 원유가 4.9%, 기계류가 17.2%, 가스가 21.9% 증가했다. 반도체와 석유제품의 수입은 각각 4.5%, 27.4% 감소했다. 주요 수입국으로는 중국과 유럽연합, 일본 등이 있으며, 이들 국가로부터의 수입이 증가한 반면, 미국과 대만으로부터의 수입은 감소했다.

이번 발표는 한국 경제가 수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무역수지 적자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글로벌 경기 불안정 속에서도 주요 산업 품목의 수출 성장이 긍정적임을 시사하며, 향후 무역수지 개선을 위해 수입 관리와 함께 수출 다변화 전략이 필요함을 암시한다.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