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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도 상반기 개인기초연구사업, 4,628명 연구자 선정

AI Brief 기자 | 2026.03.12 | 조회 6

연구자 중심의 지원체계 강화와 예산 확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026년도 상반기 개인기초연구사업의 신규 과제로 4,628명의 연구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대비 914개 과제가 증가한 수치로, 이재명 정부의 기초연구 예산 확대와 연구자 중심의 지원체계 강화를 반영한 결과이다.

이번 선정에서는 핵심연구 2,558개, 신진연구 1,770개, 세종과학펠로우십(국내) 300개 과제가 포함되었다. 특히 신진연구자 육성에 중점을 두어 신진 연구 과제를 전년 대비 75% 증가시켰으며, 세종과학펠로우십도 50% 늘렸다. 이러한 변화는 이공계 인재 육성과 연구성과의 양적·질적 향상을 동시에 도모하기 위한 정부의 전략적 결정이다.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는 '기초연구 생태계 육성방안'에 따라 연구 성장 사다리를 확충하고 있다. 신진연구에서 시작해 핵심연구로 이어지는 성장 경로를 통해 연구자들이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경북대학교의 이원태 조교수와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의 성주영 교수는 이러한 성장 사다리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외국인 연구자의 연구 환경 개선도 주목할 만하다. 과기정통부는 영문 연구계획서 접수 허용 등 행정적 장벽을 낮추고, 그 결과 24개국에서 총 114명의 외국인 연구자가 선정되었다. 이는 전년 대비 78명 증가한 수치로, 말레이시아 출신의 종초은 연구교수와 독일 출신의 마틴 슈타이네거 교수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선정되었다.

지역 연구 역량 강화도 눈에 띈다. 전체 과제 중 지역 수행 과제는 2,159개로, 전년 대비 618개 증가하며 전체의 47%를 차지했다. 이는 지역 연구자들이 더욱 활발하게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새 정부 출범 이후 무너진 기초 연구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역대 최대 R&D 예산편성과 연구 과제 선정을 추진해왔다"며, "세종-신진-핵심으로 이어지는 기초 연구 성장 사다리를 촘촘히 연계하고 하반기 남아있는 과제들의 지원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정 결과는 3월 13일에 연구자들에게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