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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휠체어농구리그 개막, 장애인 스포츠의 새로운 장 열려

AI Brief 기자 | 2025.07.04 | 조회 6

2025 휠체어농구리그가 7월 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막, 약 6개월간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휠체어농구연맹이 주최하는 '2025 케이더블유비엘(KWBL) 휠체어농구리그'가 7월 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막식을 열고 대장정을 시작한다. 이번 리그는 총 6개 구단이 참가해 전국 7개 체육관에서 45개의 정규리그 경기와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이번 대회는 국내 장애인 정규 스포츠 리그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회로, 장애인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기여해 왔다.

개막식에는 문체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농구협회, 6개 구단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개막 경기에서 전년도 우승팀 코웨이블루휠스와 춘천타이거즈가 맞붙으며, 일성여자중고등학교 학생 1,000여 명이 응원단으로 참여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경기 중간에는 관중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현장 행사도 마련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모든 경기는 관람객에게 무료로 개방되며, 한국휠체어농구연맹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리그 운영과 관련한 세부 일정과 소식은 한국휠체어농구연맹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는 "희망, 열정 그리고 도전"이라는 대회 표어를 강조하며, 장애인 스포츠의 체계적 발전을 위해 종목별 리그 확대와 실업팀 창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리그는 장애인 스포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의 지속적인 지원 아래 한국의 장애인 스포츠가 어떻게 발전할지, 그리고 이번 리그가 어떤 감동적인 순간들을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