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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 문화예술계 양성평등 확대 위한 노력 격려

AI Brief 기자 | 2025.09.01 | 조회 11

문화예술을 통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2025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 시상식 진행

문화체육관광부는 여성·문화네트워크와 여성신문사와 함께 9월 2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2025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시상식은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문화예술인과 단체를 격려하고, 우리 사회의 양성평등 인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총 7개 부문에서 15점의 상이 수여되며,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이 상은 지금까지 190여 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인상은 소설가 정보라가 수상한다. 그녀는 『저주토끼』와 『너의 유토피아』 등의 작품을 통해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현실을 문학적으로 담아내며, 성인지 감수성의 범위를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성평등문화콘텐츠상은 『한국 여성문학 선집』이 수상했다. 이 작품은 지난 100년간의 여성문학의 흐름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여성의 서사를 문학의 중심에 놓았다.

전북문화예술성평등네트워크가 단체 부문 양성평등문화지원상을 받는다. 이 단체는 지역 문화예술계 내 양성평등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개인 부문에서는 연극인 원종철이 수상하며, 철학서점 소요서가와 미디어 아티스트 김아영은 각각 을주문화상과 일경문화상을 받는다. 신진문화인상은 서해영 조각가 등 9명이 수상해, 젠더 감수성을 반영한 다양한 예술적 도전을 인정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문화예술을 통한 양성평등 확산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이 지속될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의미를 갖는다. 수상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성·문화네트워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상식 참여는 여성신문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화예술계의 양성평등 발전을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