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12월 12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건설회관에서 '2025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기업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진흥협회와 공동으로 주최되었으며,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의 우수한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제도 개편 사항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는 이명구 관세청장과 기우성 한국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진흥협회 회장을 비롯한 4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의 주요 내용으로는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와 자율준수무역거래자(CP) 간 상호인정 제도 개편 사항 홍보,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식 등이 있었다. 특히, 이명구 관세청장은 개회사에서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상호인정약정(MRA)을 확대해 더 많은 수출국에서 통관 간소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우성 회장은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의 글로벌 공급망 신뢰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무역안보관리원은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가 자율준수무역거래자 인증을 받을 때 일부 서류 면제 등의 심사 간소화 혜택을 받을 수 있음을 홍보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이미 행정 예고된 산업부의 「전략물자 수출입고시」 개정안에 반영되어 있으며, 많은 기업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시상식에서는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해외 사업장 기준 충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을 보인 6개 기업에 대한 상패 전달이 있었다. 또한, 관세청 직원 중 공인심사 및 기업지원 과정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3명에게는 관세청장 상장이 수여되었다.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SK하이닉스의 '넥스트 AEO, 인공지능과 함께 미래를 열다'가 대상에 선정되는 등 총 8개의 우수사례가 소개되었다.
이번 '2025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기업의 날' 행사는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제도의 성과를 인정하고, 제도 개편을 통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였다. 앞으로도 관세청과 관련 기관들은 글로벌 무역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2025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기업의 날, 성과와 제도 개편 홍보
AI Brief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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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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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제도의 성과와 제도 개편 사항을 알리는 행사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