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한국환경보전원이 오는 7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 환경교육 우수학교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환경교육 우수학교' 지정제도는 환경교육법 제11조에 따라 202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4회를 맞이하며, 올해는 진잠초등학교, 경서중학교, 제주사대 부속중학교가 새롭게 선정됐다. 이들 학교를 포함하면 총 16개 학교가 환경교육 우수학교로 지정됐다.
올해 환경교육 우수학교 공모는 3월 10일부터 4월 4일까지 진행되었으며, 11개 학교가 신청했다. 지정 심사는 민관 전문가 10명의 서면 및 현장 심사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환경교육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심사 기준은 환경교육 내용 및 교사 전문성, 운영 성과, 향후 계획과 지속가능성 등을 포함하며, 각 항목별로 점수가 부여됐다.
특히 올해 선정된 학교들은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하는 활동과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환경 문화를 확산하려는 노력을 인정받았다. 환경교육 우수학교들은 창의적인 환경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전국에 모범적인 사례를 확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지정된 학교에는 포상금 1천만 원과 환경교육 우수학교 현판, 지정서가 수여되며, 3년간 우수환경도서 및 교구 등의 콘텐츠를 제공받는다.
앞으로 환경부는 내년부터 기후시민 역량 강화를 위해 녹색전환 실천력 향상에 대한 심사 기준을 개편할 예정이다. 또한, 환경교육 우수학교 지정제도에 대한 홍보와 교육청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학교 현장의 참여를 확대하고 지정 수를 5개로 늘릴 계획이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실장은 "환경교육 우수학교가 지역 환경교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지정식은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래세대의 기후시민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환경교육 우수학교,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문화 확산
AI Brief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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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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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교육 우수학교 지정제도, 지역 환경교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