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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경찰영웅으로 전창신·이기태 경감 선정

AI Brief 기자 | 2025.10.20 | 조회 34

광복과 국립경찰 창설 80주년을 기념하여 선정된 경찰영웅

경찰청은 광복과 국립경찰 창설 80주년을 맞아 전창신 경감과 이기태 경감을 ‘2025년 경찰영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창신 경감은 3·1운동 당시 함흥지역의 독립운동을 주도한 인물로, 광복 이후에는 여자 경찰간부로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데 힘썼다. 이에 1992년 독립유공자로 추서되었다.

이기태 경감은 2015년 경주에서 근무 중 지적장애 청소년을 구하다 순직한 경찰관이다. 그는 철길에 누운 청소년을 구하기 위해 망설임 없이 뛰어들었고, 결국 청소년과 함께 열차에 치여 순직했다. 이기태 경감의 용기는 국민과 동료 경찰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경찰영웅 선정이 국가의 독립과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시한 선배 경찰관들의 뜻을 계승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청은 또한 연말까지 경찰영웅들의 추모조형물을 건립하고 그들의 업적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앞으로도 경찰 정신의 본보기가 되는 경찰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그들을 선양할 예정이다.

이번 경찰영웅 선정은 대한민국 경찰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경찰의 본질적 사명인 '국가와 국민을 위한 봉사'를 강조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