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5,272명 선발 확정

2025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에서 5,272명의 선발이 확정됐다. 인사혁신처는 1월 2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이 계획을 공고하며, 행정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5급 전자 직류, 7급 법무행정 직류, 7‧9급 일반환경 직류를 신규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에서는 5급 공채 305명, 외교관후보자 42명, 7급 공채 595명, 9급 공채 4,330명이 선발된다. 특히, 신규 직류인 5급 전자 직류는 3명, 7급 법무행정 직류는 11명, 7급 일반환경 직류는 13명, 9급 일반환경 직류는 48명이 포함된다. 또한, 인사혁신처는 장애인과 저소득층에 대한 채용 기회를 확대하여, 장애인은 법정 의무고용비율의 2배에 해당하는 3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연원정 인사처장은 “이번 공채 선발계획은 대국민 서비스를 차질없이 수행하고, 미래 정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수립했다”며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5급 공채 제2차시험에서 선택과목이 사라지고 필수과목만으로 진행되며, 9급 공채시험의 국어‧영어 과목 출제 방식도 개선된다.

2025년도 국가공무원 공채 필기시험 일정은 5급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이 3월 8일, 9급은 4월 5일, 7급은 7월 19일에 각각 진행된다. 시험 일정은 관리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인사혁신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