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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우수 선원 양성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발표

AI Brief 기자 | 2024.12.31 | 조회 87

제2차 선원정책 기본계획을 통해 안정적 선원 수급과 선내 근로 환경 조성에 나선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한국의 해운산업을 이끌 선원의 양성과 근로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는 「제2차 선원정책 기본계획(2024~2028)」을 30일 발표했다. 이 정책은 선원 수급의 안정성을 높이고, 선원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으로, 해운업의 99.7%를 차지하는 선원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추진된다.

이번 기본계획은 지난해 발표된 「선원 일자리 혁신 방안」을 바탕으로 하며, 선원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경력단절 선원의 재취업 지원과 오션폴리텍 등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 선원 제도의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여 해양수산업에서의 외국인 선원의 도입·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강도형 장관은 “우리 경제의 대들보인 우수한 선원들을 육성하고 장기간 근무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정부는 제2차 선원정책기본계획을 충실하게 추진하여 우리 선원들이 희망과 자긍심을 갖고 세계를 누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책의 일환으로, 해양수산부는 선원의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초고속 인터넷 도입 지원과 민원 행정서비스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법령 마련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 및 최첨단 선박을 위한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실무교육을 강화하여 미래 선원 양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해양수산부의 이번 정책은 한국 해운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선원들의 근로환경 개선과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