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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둥 발전포럼, 신산업 협력과 기업 지원의 장

AI Brief 기자 | 2025.10.20 | 조회 34

광둥성과의 경제·산업 협력 강화 및 기업의 중국시장 확대 지원

산업통상부 박종원 통상차관보는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중국 광둥성을 방문하여 '제10회 한-광둥 발전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과 광둥성 지방정부 간 첫 번째 고위급 협력 채널로, 수소, AI,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 협력 논의 및 한국 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참여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광둥성은 중국 내 경제 규모 1위 지역으로, 지난해 한중 총교역액의 18%를 차지했다.

광둥성은 지난해 지역총생산(GRDP) 1조 9,892억 USD로 한국 GDP의 1.1배에 달하며, 대외교역 규모는 1조 2,798억 USD에 이른다. 현대차 수소연료전지 공장과 LG디스플레이 OLED 공장 등 약 1,600개의 한국 기업이 광둥성에 진출해 있다. 포럼에서는 한국과 광둥성의 정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투자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종원 차관보는 포럼 축사를 통해 글로벌 통상환경 불확실성과 한중 산업관계 다변화 속에서 지방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광둥성과의 협력을 통해 수소, AI,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의 투자·무역 확대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제안했다. 또한, 장궈즈 광둥성 부성장과의 면담에서 광둥성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에 대한 지원 및 공급망 안정화 방안을 협의했다.

산업통상부는 앞으로도 중국 주요 지방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한국 기업들의 중국 비즈니스에 기여하는 실질적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협력은 한국 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 확대와 양국 간 원활한 무역 관계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