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중국 상무부는 7월 3일 서울에서 제3차 한중 공급망 핫라인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종철 통상협력국장과 왕 리핑 중국 상무부 아주사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한중 공급망 핫라인 회의'는 양국의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협의체로, 이번이 세 번째 개최다.
회의에서는 중국의 수출통제 품목 확대에 따른 공급망 동향을 점검하고, 양국 간의 공급망을 어떻게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지 논의했다. 한국 측은 중국으로부터 핵심 품목의 원활한 도입을 위해 중국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우리 기업의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비즈니스 환경 조성을 위해 중국 정부의 정책 설명회 개최를 협의했다.
최근 중국은 2023년 8월 갈륨과 게르마늄, 12월 흑연에 이어 2024년 9월에는 안티모니, 2025년 2월 텅스텐과 비스무스 등 5종의 핵심 광물, 2025년 4월에는 사마륨과 가돌리늄 등 7종의 희토류를 수출통제 품목으로 확대했다. 이러한 조치들이 한국 기업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공급망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양국 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공급망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한국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및 운영을 위한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향후 양국은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한중 공급망 핫라인, 공급망 안정화 협력 강화
AI Brief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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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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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한중 공급망 핫라인 회의 서울에서 개최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