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2025년 1월 6일부터 2월 3일까지 한국, 중국, 일본의 독창적인 지역 문화를 보유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6년 동아시아문화도시’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3국 간의 문화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2014년부터 매년 각국의 지역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작년 9월 일본 교토에서 열린 ‘제15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는 한국의 안성시, 중국의 마카오 특별행정구 및 후저우시, 일본의 가마쿠라시가 ‘2025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문체부는 선정된 지자체가 2026년 동안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문체부 최보근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은 지난 10년 동안 지역의 고유한 문화를 교류하며 지역 발전과 3국의 우호 증진에 기여해왔다”며, “많은 도시가 이번 공모에 응모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선정된 한국 동아시아 문화도시에서 ‘제17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개최도 검토되고 있다.
이번 공모의 주요 선정 기준으로는 도시 역량, 사업 추진 계획, 지역문화 발전 계획, 재원 조달 계획 등이 있으며, 응모를 원하는 지자체는 문체부에 지자체장 명의의 공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2025년 3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중·일 3국 협력 강화 위한 2026년 동아시아문화도시 공모 시작
AI Brief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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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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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2025년 1월 6일부터 2월 3일까지 지자체 공모 접수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