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7월 24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을 만나 한미 간 제조업 협력 강화 및 관세협상 타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담에서 김 장관은 조선, 반도체, 배터리 분야의 협력을 강조하며 자동차 등 품목별 관세 완화의 필요성을 요청했다. 김 장관은 "경쟁국 대비 불리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8월 1일 전까지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양국 장관은 8월 1일 이전 상호 호혜적 타결 방안 도출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추가 협상을 조속히 이어가기로 하였다. 또한,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청정에너지 및 에너지안보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8월 말 부산에서 열리는 에너지 슈퍼위크에 라이트 장관의 참석을 요청했다. 여 본부장은 케이 아이비 앨라바마 주지사와 화상 회담을 통해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 기여를 강조하며 아웃리치 활동을 전개했다.
향후 김 장관은 더그 버검 국가에너지위원장과, 여 본부장은 그리어 USTR 대표 및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와의 개별 면담을 통해 관세협상 진전 및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을 추가 논의할 계획이다. 이러한 회담들은 양국의 경제적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호혜적인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상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한미 양국은 더 탄탄한 경제적 파트너십을 맺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 제조업 협력 강화 및 관세협상 타결 논의
AI Brief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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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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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장관의 한미 제조업 및 관세협상 논의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