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에너지기구(IEA)는 3월 11일 긴급 이사회에서 총 4억 배럴 규모의 비축유를 방출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결의는 최근 중동 상황으로 인한 글로벌 에너지 수급 위기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IEA 역사상 최대 규모의 비축유 방출이다.
한국은 이번 결의에 따라 총 2,246만 배럴의 비축유를 방출할 예정이다. 이는 전체 방출량의 5.6%에 해당하며, 한국이 1990년 걸프전 당시 방출한 494만 배럴 이후 가장 큰 규모이다. IEA의 비축유 방출은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이후 약 4년 만에 시행되는 조치로, 당시 IEA 주도로 방출된 총 1,165만 배럴보다도 많은 양이다.
IEA는 회원국의 전체 석유 소비량에 비례하여 국가별 방출 물량을 산정했다. 한국은 32개 회원국 중 하나로서, 국제 석유 시장의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방출에 동참하게 되었다.
정부는 한국의 여건에 맞춰 국익 관점에서 방출 시기와 물량 등 구체적인 사항을 IEA 사무국과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중동 사태에 따른 고유가 상황에 주요국과 긴밀히 공조하여 대응함으로써 국민경제 부담과 민생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번 IEA의 비축유 방출 결정은 국제 석유 시장의 안정화를 위한 중요한 조치로 평가받고 있으며, 한국 정부는 이를 통해 에너지 위기에 대한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한국, IEA 비축유 2,246만 배럴 방출 결정
AI Brief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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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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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에너지기구의 대규모 비축유 방출 참여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