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국 통상 현안 논의, 한화오션 제재 해제 및 희토류 수출통제 협의

한국의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0월 22일 중국 상무부의 리 청강 국제무역협상대표와 화상 회의를 통해 최근 중국의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제재와 희토류 수출통제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한국 시간으로 9시에 진행되었으며, 양국 간의 주요 통상 현안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여 본부장은 중국의 한화오션 자회사에 대한 제재조치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제재의 조속한 해제를 위해 지속적인 협의를 요청했다. 또한, 희토류의 수출통제 범위 확대에 대해 산업계의 우려를 전달하며,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방안을 소통채널을 통해 긴밀하게 협의할 것을 제안했다.

양측은 APEC 정상회의 계기 통상장관회의를 개최하여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포함한 관심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합의했다. 이 회의는 양국 간 지속 가능한 협력을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회의는 한-중 관계에서의 통상적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반영하고 있다. 향후 APEC 정상회의에서의 협의가 양국의 통상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