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AI PEN

한국 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전문가 현지 파견 결정

AI Brief 기자 | 2025.01.03 | 조회 59

방사능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검사 결과 발표와 함께 후쿠시마 지역의 상황 점검에 나선다.

- 한국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하여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소속 전문가를 다음 주 일본 후쿠시마로 파견한다고 2025년 1월 2일 발표했다. 이번 파견은 도쿄전력의 방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IAEA 현장사무소와의 협력을 통해 안전성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 이번 전문가 파견은 후쿠시마 지역의 방사능 안전성을 확인하고, 한국 해역의 수산물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한국 정부는 방사능 검사 결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1월 2일 기준으로 최근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수산물 87건과 유통단계 57건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음을 강조했다.

- 해양수산부 송명달 차관은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 운영 결과, 625건의 국내 생산 수산물이 검사를 통과했으며, 수입 수산물에서도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며 국민의 안전성을 강조했다. 또한, 일본산 수입 수산물에 대해서도 철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 결과 모두 적합하다는 점을 언급했다.

-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의 삼중수소 농도 분석 결과에 따르면, 도쿄전력 측이 채취한 해수 시료의 방사능 농도는 WHO 기준보다 낮은 수준으로 확인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 김성규 방사선방재국장은 “이번 결과는 방류 이후에도 우리 바다가 안전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자료”라고 밝혔다.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