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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 확산,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로 세계로 뻗어간다"

AI Brief 기자 | 2025.07.04 | 조회 5

"한국문화원이 없는 지역에서도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이 전 세계 52개 도시 및 국가를 대상으로 연중 개최된다. 이 행사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지역에서도 한국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현지 지방정부, 대학, 세종학당, 재외공관 등과 협력하여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기존 '찾아가는 케이-컬처'를 개편하여, 한국문화원이 없는 국가와 도시로 확장된 형태로 운영된다.

올해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은 한국문화원이 없는 33개 도시와 19개 국가에서 열리며, 다양한 한국문화 행사가 계획되어 있다. 예를 들어, 일본 규슈 지역의 미야자키현에서는 '한국문화 페스티벌 2025'가 개최되어 일본 비수도권 주민과 청소년과의 문화 교류가 진행된다. 또한, 태국 콘깬대학교와 협력하여 '한국문화보부상' 행사를 통해 재학생들에게 한복 체험, 한식 시식 등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현지 지방정부, 문화예술기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케이-컬처' 확산의 토대를 넓히고 있다. 주오스트리아한국문화원은 그라츠시와 함께 '그라츠 한국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주멕시코한국문화원은 베라크루스 주정부와의 협력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한국문화를 소개한다. 또한, 주워싱턴한국문화원은 올니극장과 협력하여 드라마 '김씨네 편의점'을 연극으로 재구성하여 메릴랜드에서 공연한다.

문체부 윤양수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이번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이 한국문화원이 없는 지역에서도 현지인들에게 한국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문체부는 다양한 국가와 도시에서 '케이-컬처'를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확산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한국문화가 더욱 널리 알려지고, 글로벌 문화 교류의 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