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 국제투자협력대사로 임명

2025년 1월 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을 국제투자협력대사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임명은 한국의 대외신인도를 높이고, 외국인 투자 유치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한 경제외교 활동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최 대사는 대외직명대사로서 1년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최중경 대사는 지식경제부 장관,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기획재정부 차관 등 다양한 경제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그는 세계은행 상임이사와 주필리핀 대사를 역임한 경력을 바탕으로 국제기구 및 외교 분야에서도 충분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배경은 그가 한국의 대외신인도 제고를 위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가 되고 있다.

최 대사는 임명 후 외국인 투자자 및 관련 기관과의 면담, 해외 기관 방문 및 주요 인사와의 면담, 해외 투자설명회(IR)를 통해 외국인 투자 모멘텀을 유지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는 "국내외 투자자와의 소통을 통해 한국 경제의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번 임명은 한국 경제의 견조한 펀더멘탈을 세계에 알리고, 지속적인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최 대사의 임무는 한국의 경제 성장과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