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7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공공직장어린이집을 방문하여 직장어린이집 지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문은 맞벌이 중소기업 근로자 및 고용보험 미가입자 부모에게 질 높은 공공 보육을 제공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공공직장어린이집은 근로복지공단이 중소·영세사업장 근로자를 위해 설치하고 운영하는 어린이집으로, 1996년 첫 개원이후 현재 37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 어린이집은 맞벌이 근로자의 아동을 우선 보육 대상으로 하면서도 자영업자와 고용보험 미가입자 부모에게도 개방하여 다양한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2024년 기준으로 공공직장어린이집의 원아 3,272명 중 18.7%인 612명이 고용보험 미가입자의 자녀로 나타났다.
김 장관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육아휴직급여를 최대 250만원으로 인상하고, 직장어린이집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인건비 10억원을 신설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육아휴직 기간이 1년 6개월로 연장되어 부부합산 최대 3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 오는 2월 23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그는 “일하는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어린이집이 잘 운영돼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문수 장관은 어린이집을 방문한 후 보육교직원들과의 대화에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어린이집 개선 방안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원아들에게 간식과 고용노동부 마스코트인 고드래곤 인형을 나눠주며 하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현장 방문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직장어린이집 지원 확대, 일하는 부모의 안심 보육 환경 조성
AI Brief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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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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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공공직장어린이집 방문 통해 보육 지원 정책 강화 발표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