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2025년 메이커 스페이스 협업형 주관기관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1월 7일(화)부터 2월 3일(월)까지이며, 선정된 협업형 메이커 스페이스에는 사업 운영비 약 6.3억원이 지원된다. 이번 모집은 제조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메이커 스페이스 간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진행된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3D 프린터, 레이저 커터 등 다양한 제조 장비를 활용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현재 전국에 약 50여 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2023년 기준으로는 67만 명이 이 시설과 장비를 활용해 16만 건 이상의 시제품을 제작하고, 500건 이상의 신규 창업이 이루어지는 등 제조 창업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특히, ㈜아이오티플러스의 경우 메이커 스페이스에서 지원받은 시제품 제작 장비를 통해 소프트웨어 코딩 학습기기를 개발하여 16.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창업 사례로 자리잡았다.
이번 모집에서 협업형 메이커 스페이스는 3개 기관이 하나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각 기관의 강점을 살린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하며, 제조 창업을 위한 장비와 인력을 보유한 기관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8개 주관기관이 선정되며, 이 과정은 서류평가, 현장평가, 발표평가의 3단계를 통해 이루어진다. 중기부 조경원 창업정책관은 “이번 모집을 통해 주관기관 간 제조 창업 지원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며, “혁신 아이디어를 보유한 우수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부 누리집(www.mss.go.kr) 또는 K-스타트업 누리집(www.k-startu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2025년 메이커 스페이스 협업형 주관기관 모집
AI Brief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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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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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7일부터 2월 3일까지 총 8개 컨소시엄을 선정하여 연간 6.3억원 지원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