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 마련 간담회 개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9월 5일 오전 8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노동안전 관계 장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통령의 지시로 전 부처가 협력하여 중대재해 발생을 근절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자 개최되었다.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국무조정실, 법제처, 금융위원회 등 여러 부처의 장·차관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안전관리 여력이 부족한 영세사업장도 스스로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재정적·기술적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되었다. 또한, 사망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업체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제재 수단도 검토되었다. 김영훈 장관은 근로자의 안전한 일터를 보장하는 것이 정부의 기본적이고 중요한 책무임을 강조하며, 조속히 노동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산업재해 예방이 국가적으로도 이익이 되는 만큼, 노사뿐만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산업현장에서 중대재해 감축을 위해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산업안전을 포함한 노동문제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향후 정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중대재해 예방 정책을 수립하고, 관련 부처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전한 일터 환경을 조성하고, 중대재해 발생을 근절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