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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중동 수출 중소기업 위한 긴급 물류 바우처 사업 추진

AI Brief 기자 | 2026.03.16 | 조회 6

중동 지역 지정학적 불안으로 인한 물류비 지원 확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이 고조됨에 따라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피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 물류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동의 홍해 및 호르무즈 해협 등 주요 물류 거점에서의 운항 차질로 인해 해상 운임이 급등하고, 전쟁위험 할증료 등 부대비용이 증가하면서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이 저하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피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총 105억 원 규모의 바우처를 긴급 편성하고, 오는 3월 20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이번 긴급 물류 바우처 사업은 두 가지 주요 방안으로 구성된다. 첫째, 중동 지역에 특화된 항목을 신설하고 지원 한도를 확대한다. 중동 지역에 수출 중이거나 계약을 체결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050만 원을 지원하며, 정부 보조율은 70%이다.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전쟁위험 할증료, 항만 폐쇄에 따른 물류 반송 비용, 현지 발생 지체료, 대체 목적지 우회 운송비 등을 지원 항목에 추가하였다.

둘째, '신속심사제'를 도입하여 신청 후 3일 이내에 바우처 발급 여부를 확정한다. 이를 통해 분쟁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들이 적시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 서류와 절차를 간소화하였다. 기업은 수출 실적과 피해 증빙만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 신청은 3월 20일부터 수출바우처 전용 플랫폼(www.exportvoucher.c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상세 문의는 수출바우처 민원안내센터(055-752-8580)를 통해 가능하다. 이순배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중동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이 물류비 부담을 덜고 해외 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