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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의궤 연구의 현황과 과제, 평창에서 학술행사 개최

AI Brief 기자 | 2025.10.22 | 조회 22

조선왕조실록과 의궤 연구 및 활용 사례 공유를 위한 학술행사 개최

국립고궁박물관 소속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이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조선왕조실록·의궤 연구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학술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사편찬위원회,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등 관련 주요 기관 6곳과 학계 전문가, 일반인 등 100여 명이 참여하여 실록과 의궤 관련 연구 및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보존·활용을 위한 과제를 도출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행사의 첫날인 10월 23일에는 오대산사고와 월정사를 방문하여 조선왕조 기록유산의 역사적인 현장을 탐방하는 답사가 진행된다. 이어서 실록박물관에서 학술회의가 열리며, 6개 기관이 각각의 연구 및 활용 사업을 소개하고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연구 활성화 및 정책 협력의 기반을 강화하고자 한다.

둘째 날인 24일에는 실록박물관 강당에서 학술대회가 열린다. 오항녕 전주대학교 교수가 '조선 실록의 붉은 붓자국'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시작하며, 이어지는 주제발표에서는 조선왕조실록 밀랍본 보존과 복원 연구, 조선왕조실록 연구 성과와 의의, 조선시대 의궤 역주 검토와 방향성, 역사콘텐츠에서 실록·의궤의 활용과 역할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발표 후에는 발표자와 토론자들이 종합 토론을 통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간다.

이번 학술대회는 현장 등록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정보는 실록박물관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은 앞으로도 조선왕조 기록문화유산을 매개로 한 학술행사와 교류, 협력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조선왕조 기록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