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7월 2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 및 한국엔지니어링협회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공시설 안전을 위한 업계의 협조를 요청하는 동시에 부진한 건설경기로 인한 업계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입찰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조달청은 저출산 극복과 탄소중립 등 정부정책 지원의 효과성을 높이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물품, 서비스, 공사 등 모든 분야의 입찰제도 개편을 추진 중이며, 엔지니어링 분야도 포함된다.
간담회에서는 조달청이 추진 중인 「기술용역 적격심사 세부기준」 개정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특히 적격심사 신인도 평가의 개선 방향과 업계의 어려움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신인도 평가는 이행실적, 기술능력, 경영상태 등 사업수행능력을 평가하는 항목 외에도 다양한 정책적 목적 달성을 위해 추가로 인정하는 가점이다.
강신면 기술서비스국장은 간담회에서 "다수 국민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의 안전과 품질은 엔지니어링 업계의 역할과 깊은 관련이 있다"며, 업계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국가정책을 내실 있게 지원하면서도 기업의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적격심사 등 입찰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조달청은 엔지니어링 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입찰제도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공공시설의 안전을 강화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조달청, 엔지니어링 업계와 간담회 개최로 입찰제도 개선 논의
AI Brief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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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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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엔지니어링 업계와 간담회 통해 입찰제도 개선 논의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