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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원자력 에너지 정상회의, 원자력의 미래를 논하다

AI Brief 기자 | 2026.03.11 | 조회 4

원자력 에너지 개발 및 확대 방안 논의

임갑수 한미 원자력협력 정부대표는 3월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차 원자력 에너지 정상회의'에 참석하였다. 이번 회의는 프랑스 정부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공동으로 주최하였으며, 전 세계 40개 국가 및 국제기구의 정상급 및 장관급 인사들이 참여하였다. 회의의 주요 의제는 증가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민간 원자력 개발 및 확대 방안과 원자력 산업이 직면한 재원 조달 등 과제 극복을 위한 혁신 방안이었다.

임 대표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안보라는 글로벌 과제 속에서 원자력 에너지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그는 인공지능(AI) 시대의 도래로 인한 전력 수요의 급증과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정 등 글로벌 에너지 환경의 격변기를 맞이하고 있는 상황에서 원자력 에너지가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핵심 에너지원임을 역설하였다.

또한, 대한민국이 최근 국내 대형원전 2기와 소형모듈원자로(SMR) 1기의 건설을 추진하기로 결정한 점을 설명하며, 이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원전 설계, 제조, 건설, 운영에 이르는 전주기 공급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임 대표는 대한민국이 핵비확산조약(NPT) 당사국으로서 비확산과 안전조치,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원칙을 확고히 준수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또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및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비확산 체제 강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회의는 2024년 제1차 원자력 에너지 정상회의에 이어 2년 만에 개최되었으며,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안보 강화라는 글로벌 과제 속에서 원자력 에너지의 역할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감대를 확대하고, 대형원전 및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한국의 민간 원자력 기술과 산업 역량을 국제사회에 부각시키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