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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초가장, 국가유산수리기능자 자격 인정받아

AI Brief 기자 | 2025.06.12 | 조회 10

제주 성읍리초가장의 국가유산수리기능자 자격 인정

국가유산청은 2025년 6월 12일 시행되는 국가유산수리기능자 자격 인정 제도를 통해 제주 지역의 무형유산인 성읍리초가장 보유자와 전승교육사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국가유산청의 이번 결정은 제주 초가의 보존과 전승에 기여한 이들의 전통 기술을 국가유산수리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게끔 하려는 것으로, 이는 지역 전통기술의 맥을 잇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국가유산청은 2017년 5월부터 무형유산 보유자들이 지닌 전통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국가유산수리기능자 인정 제도를 시행해 왔다. 그동안 28개 종목의 무형유산 보유자와 전승교육사가 이 자격을 인정받았다. 이번 개정으로는 특히 성읍리초가장의 목공, 석공, 토공 분야의 보유자들이 소정의 교육을 이수하면 국가유산수리기능자로 직접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성읍리초가장은 제주의 독특한 기후와 특성에 맞추어 발전된 전통 초가로, 이는 제주 지역 문화유산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국가유산청은 이러한 전통기술이 유지되고 발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 전통기술 보유자들이 국가유산 보존에 보다 폭넓게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지역 전통기술 보유자들이 국가유산 보존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국가유산 보존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의 전통기술을 미래세대에 전승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