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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179명 사망자 신원 확인 완료

AI Brief 기자 | 2025.01.06 | 조회 16

사고 수습 상황 및 정부의 대응 조치에 대한 업데이트

2024년 12월 29일 제주항공 2216편 여객기 사고로 인한 사망자 179명 전원의 신원 확인이 완료됐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1월 5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사고 수습 상황을 발표하며, 장례식장으로 이송된 사망자는 176명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3명은 임시안치소에 안치 중이다.

사고 발생 이후, 사고조사위원회는 격납고로 이송된 두 개의 엔진과 주요 부품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항 울타리 밖에 흩어져 있는 기체 잔해를 울타리 안쪽으로 옮기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조종실음성기록장치(CVR)의 녹취록 작성은 완료되었고, 비행기록장치(FDR)는 미국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이송은 1월 6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두 명의 조사관이 함께 출국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사고와 유사한 항공기를 운영하는 6개 항공사에 대해 특별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이 점검은 항공기 주요 계통의 정비 이력 적정성, 비행 전후 점검 실태, 운항 및 정비 기록 관리, 정비 인력 관리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전국 13개 공항에 설치된 항행안전시설에 대한 점검도 1월 2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상황지원센터는 무안공항, 전남도청, 무안스포츠파크 등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가족을 위한 출장 긴급 돌봄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강설과 강풍, 한파가 예보된 가운데, 무안공항 인근 도로에는 제설차가 배치되고, 목포대 기숙사에는 유가족 숙소가 추가로 확보되었다. 유가족이 장례 절차 후 귀가한 경우에도 전담 공무원이 상주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