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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정부, 제8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개최

AI Brief 기자 | 2025.01.04 | 조회 77

정부는 유가족 지원과 항공안전 체계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5년 1월 3일 오전 8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8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유가족을 위한 재난구호사업비 지원과 통신 서비스 지원, 항공안전 체계 혁신 등의 주요 사항이 논의되었다.

이번 회의는 국무조정실을 비롯한 여러 정부 부처와 기관이 참여하여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행정안전부는 전남 무안군과 광주광역시에 재난구호사업비 총 1억 2천만 원을 즉시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이 자금은 유가족을 위한 생필품, 셔틀버스 임차, 자원봉사자 물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어제 유가족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관계부처가 유가족의 불편함을 세심히 살피고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사고 당일부터 통신 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휴대전화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이동 기지국 차량을 배치하고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정부는 저소득 유가족에 대한 긴급 생계비 지원, 건강보험료 경감, 통신 및 방송 요금 감면 확대 등의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특별 성금을 활용한 긴급 돌봄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지원은 유가족의 생계 안정과 심리적 회복을 돕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