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중동 지역의 항공편 취소와 연기로 인해 귀국하지 못했던 우리 국민 203명과 외국인 배우자 3명 등 총 206명을 전세기를 통해 안전하게 귀국시켰다. 이들은 3월 8일 17시 35분경(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출발했다.
이번 전세기는 에티하드항공에서 운영되었으며, 현지의 안전상 위험 등을 고려해 우리 국적 항공사의 전세기 투입이 어려운 상황에서 추진되었다. 정부는 한-UAE 외교장관회담을 통해 아랍에미리트 정부에 민항편 재개를 요청하였고, 고령자와 임산부, 영유아 및 질환・장애가 있는 국민의 신속한 귀국을 위해 전세기를 마련했다.
권기환 전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과 이태우 전 국제사이버협력대사를 팀장으로 한 외교부와 경찰청의 합동 신속대응팀 12명이 사전에 파견되어 주아랍에미리트 대사관과 협력하며 탑승 수요 조사부터 전세기 출발까지 전 과정을 지원했다. 출발 전 입국 수속 과정에서 대피경보가 세 차례 발령되는 상황에서도 신속대응팀은 공항의 안내에 따라 국민의 안전한 대피를 도왔다.
아랍에미리트의 하늘길이 다시 열리면서 약 1,500여 명의 국민이 직항이나 경유편을 통해 출국한 것으로 파악되며, 앞으로도 민항편을 통한 출국이 이어질 전망이다. 전세기 탑승객들은 관련 법령에 따라 4월 30일까지 외교부에서 미리 고지한 탑승 비용을 지정 계좌로 납입해야 한다.
외교부는 여타 중동 국가에서 아직 귀국하지 못한 국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정부, 전세기 통해 중동 체류 국민 206명 안전 귀국
AI Brief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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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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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기 통한 국민 귀국 지원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