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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발효식품 유래 유산균 2종, 식품원료 목록에 등재

AI Brief 기자 | 2025.12.30 | 조회 75

유산균 2종 등재로 전통발효식품 산업 성장 기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촌진흥청은 최근 공동으로 김치와 장류 등 우리 전통발효식품에서 유래한 유산균 2종을 식품원료 목록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등재된 유산균은 루코노스톡 락티스와 페디오코커스 이노피나투스로, 이들은 전통발효식품에서 오랜 기간 섭취되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결정은 산·학·관 협의체를 통해 유산균의 식용 근거와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이다.

루코노스톡 락티스는 김치, 메주, 된장 등 다양한 전통발효식품에서 발견되는 유산균으로, 발효 과정에서 젖산 외에도 초산과 이산화탄소를 생성해 풍미를 더하는 역할을 한다. 페디오코커스 이노피나투스는 주로 김치와 가재미식해에 분포하며, 특히 묵은지의 숙성 과정에서 중요한 미생물로 풍미를 결정짓는 데 기여한다. 이들 유산균은 발효식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토착 미생물 자원으로서의 의의가 있다.

이번 식품원료 등재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기관에서도 식품원료로 인정을 받은 사실을 반영해 추진되었다. 식약처와 농진청은 이 결정이 K-전통발효식품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두 기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미생물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품원료 목록에 등재된 내용은 식약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통발효식품 유래 미생물에 대한 정보는 '발효미생물 DB'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결정은 전통발효식품 산업의 미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