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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사회교육과정, 전국 3개 지역에서 대폭 확대 운영

AI Brief 기자 | 2025.07.24 | 조회 8

전통문화 이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2025년도 하반기 전통문화사회교육과정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원장 김용구)은 8월 18일부터 12월 5일까지 수도권, 충청권, 영남권의 세 지역 학습관에서 '2025년도 하반기 전통문화사회교육과정(공예체험·인문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과정은 전통문화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왔다. 이번 하반기에는 서울, 세종, 대구의 각 지역 학습관에서 총 36개 과정이 개설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 과정에서는 전통공예 강좌뿐만 아니라 인문학 강좌도 새롭게 추가되었다. 서울학습관에서는 침선과 매듭 등 14개 과정, 세종학습관에서는 단청과 배첩 등 14개 과정, 대구학습관에서는 소목과 각자 등 8개 과정이 운영된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전년도에 비해 약 두 배 가까이 확대된 규모로, 각 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전통문화 종목을 마련했다. 각 과정은 국가무형유산 이수자와 국가유산수리기능인 등 분야별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깊이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

강좌들은 전통재료와 도구를 활용한 전통공예 기법을 배우고 직접 문양과 작품을 그리거나 만드는 체험과 실습 중심으로 운영된다. 수업료와 기자재 사용은 전액 무료이며, 일부 소모성 재료만 교육생이 구매하면 된다. 또한 전통문화의 의미와 가치를 성찰할 수 있는 인문학 교육도 도입되어, 시대별 전통미술과 공예, 동아시아 불교 미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각 과정은 최대 15명으로 소규모 정원제로 운영되며,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누구나 7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전통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국가유산 및 전통문화 교육의 공공성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