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연 위원장, 백범 김구 묘역 참배 통해 헌법 정신 강조

이석연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은 11월 4일 백범기념사업회 정수용 부회장의 안내로 서울 효창원에 있는 백범 김구 선생의 묘역과 삼의사 묘역을 참배했다. 삼의사는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의사를 뜻하며, 이들의 묘역은 독립운동의 상징적인 장소 중 하나다. 이 자리에서 정수용 부회장은 백범 김구 선생이 2026년 유네스코 기념인물로 선정되었음을 알리고, 그의 정신을 살려 국민 통합에 힘써달라고 이 위원장에게 당부했다.

이석연 위원장은 백범 김구 선생의 말씀을 인용하며 국가와 민족의 기초가 되는 철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백범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기초가 되는 철학의 한 축을 헌법 정신에서 찾아 헌법적 실용주의를 통해 통합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는 헌법의 정신과 실용적 접근을 통해 국민 통합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된다.

유네스코 기념인물로 선정된 백범 김구의 정신은 교육, 과학, 문화 등을 통해 국가 간 협력을 촉진하고 평화와 안보를 증진하는 데 부합하는 가치를 지닌다. 이에 따라 이석연 위원장은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국민 통합을 이루고자 하는 의지를 더욱 명확히 했다.

이번 참배는 백범 김구의 탄생 150주년을 맞아 그의 철학이 현재 시대에도 중요한 가치를 지님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이 위원장은 헌법 정신을 통해 국민의 통합을 추구하겠다는 포부를 재차 강조하며, 향후 국민통합위원회의 역할과 비전을 제시했다. 이는 국민 화합과 국가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