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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바이오텍, 전환사채 매각 손실 은폐 등 회계부정으로 검찰 고발

AI Brief 기자 | 2025.10.30 | 조회 63

웰바이오텍의 전환사채 매각 손실 은폐로 인한 회계부정 행위

증권선물위원회는 최근 정례회의에서 웰바이오텍의 전환사채 매각 손실 은폐와 관련된 회계부정 행위를 검찰에 고발하고 관련 조치를 의결했다. 웰바이오텍은 발행한 사모전환사채를 만기 전 특수관계자에게 공정가치보다 낮은 금액으로 매각, 이로 인해 발생한 손실을 재무제표에 기재하지 않음으로써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매각 상대방이 특수관계자임을 공시하지 않아 투자자들의 합리적인 판단을 방해했다.

회사는 매출 규모를 부풀리기 위해 특수관계자의 육가공 사업에 형식적으로 개입, 허위로 매출 및 매출원가를 계상했다. 이에 더해 외부감사를 방해하기 위해 재고자산 관련 문서를 위조하고, 외부감사인에게 허위 자료를 제출했다. 이러한 행위는 경영진의 묵인 하에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되어, 증권선물위원회는 관련 법령에 따라 웰바이오텍에 대해 엄중한 조치를 결정했다.

웰바이오텍의 부정 회계처리는 회사의 손실이 자기자본의 47.7%에 달하는 등 재무제표의 신뢰성을 크게 훼손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이번 사례를 통해 투자자와 외부감사인에게 주의를 당부하며, 향후 이와 유사한 회계부정 행위를 엄단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속적으로 재무정보의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심사를 강화하고, 고의적인 재무제표 왜곡 행위에 대해 검찰 고발과 과징금 부과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자본시장의 공정한 질서를 확립하고, 투자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정부의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금융 당국은 회계처리기준 위반을 예방하고, 재무제표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