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2025년 1월 6일 오후, 조구래 외교전략정보본부장 주재 하에 국내 북한 전문가들과 함께 '2025년 북한정세 전망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북한의 정치, 경제, 군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2024년 정세를 평가하고, 향후 2025년의 전망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북한의 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내부 결속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적대적 두 국가론' 기조 하에 민족과 통일을 부정하려는 시도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한, '지방발전 20x10 정책' 등 북한의 정책 추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자원의 비효율적 배분으로 인해 경제 발전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었다.
참석자들은 대외적으로 러시아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추가 파병 및 무기 지원 가능성에 대해 공감하였다. 특히, 미국의 신 행정부 출범과 관련하여 북한의 중대 도발 가능성과 미북 대화 재개 가능성을 모두 염두에 두고 관련 동향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외교부는 이러한 전문가들의 분석을 바탕으로 북한 관련 외교정책 수립과 이행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는 국가안보전략연구원, 국립외교원, 북한연구소, 세종연구소, 아산정책연구원, 통일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 등 주요 연구기관의 북한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외교부는 북한 정세에 대한 시의성 있고 정확한 분석을 바탕으로 향후 외교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외교부, 2025년 북한정세 전망 라운드테이블 개최
AI Brief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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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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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이 2025년 북한의 대내외 및 군사 동향에 대한 분석과 전망을 논의하다.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