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음주운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7월 14일부터 8월 24일까지 6주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각 시도 자치경찰위원회와 협력하여 주야 불문 집중 단속을 통해 음주운전 근절을 목표로 한다. 최근 3년간 음주운전 사고와 사망자가 감소 추세에 있으나, 휴가철 분위기에 영향을 받아 경각심이 느슨해질 수 있어 이번 단속을 계획하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특별단속은 매주 금요일 전국 동시 단속과 더불어 주 2회 이상의 시도경찰청별 일제단속을 진행하며, 지역별로 상시 및 수시 단속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불시에 단속 장소를 옮기는 이동식 단속을 통해 단속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 시 가중 처벌이 이루어지며, 상습 음주운전자의 차량 압수와 운전면허 취소 등의 강력한 조치가 취해진다고 경고했다.
최근 3년 동안 음주운전 사고 통계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사고 건수는 꾸준히 감소하여 2024년에는 11,037건으로 전년 대비 15.4% 감소했다. 사망자 수도 감소하여 2024년에는 138명으로 전년 대비 13.2% 줄어들었다. 이러한 통계는 음주운전 특별단속과 집중 홍보의 효과를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모든 운전자들이 안전한 여름 휴가철을 보내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앞으로도 경찰청은 지속적으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교통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다.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특별단속 시행
AI Brief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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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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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특별단속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