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10월 19일 서귀포성당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에밀 타케 신부와 나무 이야기'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에밀 타케 신부는 서귀포성당의 3대 주임 신부로, 약 1만 점의 식물 표본을 수집하며 제주 지역 식물의 다양성을 세계에 알린 인물이다. 그의 업적에는 구상나무 자생지 발견과 온주밀감 도입을 통한 감귤 산업 발전이 포함된다.
이번 설명회에서 어린이들은 서귀포성당, 하논성당 터, 면형의 집을 방문하며 타케 신부와 연관된 나무들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배웠다. 이 과정에서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생태적 감수성을 키우는 경험을 했다. 임은영 연구사는 "타케 신부의 업적은 다음 세대에도 이어질 끝없는 이야기"라며, 산림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전승하겠다고 밝혔다.
에밀 타케 신부의 공로는 현대 제주 식물학계에 여전히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그의 유산은 미래 세대에게 중요한 교육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사회와 자연의 조화로운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밀 타케 신부의 제주 식물학 업적, 어린이들에게 전하다
AI Brief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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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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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타케 신부의 제주 식물학계 공헌을 알리는 현장설명회 진행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