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구혁채 제1차관은 11월 4일 한국과학기술원을 방문하여 양자-인공 지능 융합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주관했다. 이번 방문은 현장 중심의 과학기술정책 실현을 위한 "Project 공감118"의 일환으로, 인공지능의 전력 소모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추진되었다. 구 차관은 "양자과학기술이 우리의 일상에 성큼 다가왔음을 확인했다"며, 양자-인공 지능 융합을 통해 산업적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양자컴퓨팅과 인공지능의 융합이 주목받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BM과의 MOU 체결 및 엔비디아와의 논의를 통해 양자기술산업육성에 힘쓰고 있다. 양자컴퓨팅은 기존의 기술을 뛰어넘는 신약 개발과 물류 최적화 등 산업 전반의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기술이 산업 전반에 미칠 영향을 새로운 기회로 삼고자 국제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원은 국내 최초로 양자과학기술 박사학위를 수여하는 양자대학원을 설립하고, 양자 관련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24시간 운영되는 양자 생산시설을 구축하여 양자 소자와 부품의 설계·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양자과학기술의 산업화를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구 차관은 연구현장을 둘러보며 주요 연구성과를 확인하고, 양자-인공 지능 융합의 산업적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석학, 연구원, 창업가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여하여 인력양성, 기술창업, 국제협력 등 여러 방안을 제시했다. 과기정통부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양자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강조하며, 향후 양자-인공 지능 융합의 산업적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
양자-인공 지능 융합,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새로운 전환점 찾다
AI Brief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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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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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인공 지능 융합을 통해 인공지능의 한계를 돌파하고자 한 간담회 개최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