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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팬데믹 대비 위한 국제 워크숍 개최

AI Brief 기자 | 2025.07.16 | 조회 13

아시아태평양 지역 보건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개최

질병관리청은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팬데믹 대비를 위한 지역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및 국제공중보건기관연합(IANPHI)과 공동으로 주최되며, 아시아태평양 10개국 보건당국과 유럽연합 CDC, 영국 보건안보청(UKSHA), 아세안 감염병 대응 센터(ACPHEED) 등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이 국제 보건안보를 선도하는 역할을 인정받아 개최되며, '데이터에서 행동으로: 데이터시스템 및 통합 감시 강화'를 주제로 삼았다. 첫째 날에는 통합 질병 감시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구축한 6개국이 참여하여 각국의 데이터 활용 기반 사례를 발표하고, 정보기술 활용 세션에서는 코로나19 유행 당시의 예측 모델링 활용 사례를 공유한다. 둘째 날에는 데이터 기반의 공중보건 위기 대응 사례를 논의하며, 실제 시스템을 시연하고 현장 적용 가능성을 탐색한다.

마지막 날에는 워크숍 결과를 바탕으로 각국의 감시 체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실천 전략을 논의하고, 국가 간 협력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한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워크숍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팬데믹 대비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향후에도 공중보건기관 간의 정보 교류와 협력을 위한 플랫폼 구축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발표에 그치지 않고, 각국의 보건 데이터 시스템을 발전시키며, 장기적인 협력 기반을 다지는 데 의의가 있다. 질병관리청의 주도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보건 역량 강화와 국제 협력이 어떻게 발전할지 주목된다.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