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국민들이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성수식품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진행되며, 떡, 한과, 만두, 청주, 축산물,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판매하는 총 5,860여 개의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점검 항목에는 무등록 제조·판매,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건강진단, 냉장·냉동온도 기준 준수 등이 포함된다.
위생 점검과 더불어 선물·제수용 식품의 유통 단계 및 통관 단계 검사도 강화된다. 유통 단계에서는 떡, 한과, 전통주, 포장육, 건강기능식품 등 1,483여 건을 수거하여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등 검사를 실시한다. 통관 단계에서는 수입되는 과채가공품, 식물성유지류, 어육살 등 가공식품과 농·축·수산물,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중금속, 동물용의약품, 잔류농약 등의 정밀검사를 진행한다.
명절 전 온라인 구매 증가에 따라 부당광고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된다. 식약처는 질병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다고 오인될 수 있는 광고, 의약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되는 광고, 거짓·과장 광고 등을 집중 점검하며, 특히 '면역력 증진', '장 건강' 등의 문구가 포함된 광고를 주의 깊게 살핀다.
올해 설 명절에도 식약처는 합동 점검을 실시해 7,717곳 중 115곳을 적발하고, 부당광고 모니터링에서는 320건 중 45건을 적발하여 행정처분을 요청한 바 있다. 식약처는 이러한 점검 활동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추석 명절 동안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식약처, 추석 맞이 성수식품 위생관리 집중 점검
AI Brief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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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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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식품 위생관리 강화를 위한 식약처의 종합 점검 계획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