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소비기한 표시제도 정착 위한 전국 순회 설명회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기한 표시제도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식품 제조업자와 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소비기한 전국 순회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10월 22일부터 11월 19일까지 전국 5개 권역에서 개최되며, 서울‧인천‧경기‧강원, 대전‧충청‧세종, 대구‧경북, 광주‧전라‧제주,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각각 1회씩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는 소비기한 표시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참석하지 못하는 관계자를 위해 유튜브 녹화 영상과 같은 온라인 교육도 병행하여 제공된다. 설명회에서는 소비기한 및 식품 표시 제도의 전반적인 내용과 소비기한 설정 기준 및 방법, 실험 및 참고값 활용 방법 등이 다루어질 예정이다.

식약처는 업계가 소비기한을 보다 쉽게 설정할 수 있도록, 179개 식품유형 1,450개 품목의 소비기한 참고값과 71개 식품유형 2,000개 품목의 소비기한 설정 정보를 제공한다. 이러한 자료는 식품안전나라와 한국식품산업협회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소비기한 표시제도가 실질적으로 확산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식품 안전성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