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중앙소방학교가 주최한 제30회 중앙소방 교육혁신 경연대회가 1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소방교육 교수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교육혁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10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국립소방연구원의 서아람 소방장이 '다수사상자 재난 대응 지휘관 양성 교육과정 개선방안 연구'로 1위를 차지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광주광역시 소방학교의 노진성 소방위는 '소방항공 구조구급대원의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 체크리스트 개발'로 2위를 차지했으며, 충청소방학교의 윤윤균 소방위는 '펌뷸런스 대원 시뮬레이터 기반 교육 매뉴얼 적용과 효과 분석'으로 3위를 기록했다. 수상자들은 국가인재개발원이 주관하는 공공HRD콘테스트에 출전해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과 경쟁할 예정이다.
김태한 중앙소방학교장은 "이번 경연대회는 단순한 교육 성과를 넘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조직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자리"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대 재난현장의 복잡성과 대형화에 따라 다수사상자 대응 지휘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양성 교육과정 개선 연구는 매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소방 교육의 품질과 역량을 향상시키고, 소방기관 간 전문성과 실천역량을 겨루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도 중앙소방학교는 이러한 경연대회를 통해 전국 소방기관의 교육혁신 생태계 구축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소방청과 중앙소방학교의 이러한 노력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소방 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교육 혁신, 중앙소방 교육혁신 경연대회 성료
AI Brief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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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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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중앙소방 교육혁신 경연대회 연구개발 분야 우수논문 시상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