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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박상혁 교육위원장, “AI 인재 양성 현장 목소리 직접 챙긴다”

육태훈 기자 | 2025.07.25 | 조회 8

청년취업사관학교 서초캠퍼스 방문… AI 기반 실무 교육 개선 위한 간담회 개최

출처: 서울특별시의회

출처: 서울특별시의회

서울특별시의회 박상혁 교육위원장(국민의힘, 서초1선거구)은 2025년 7월 23일 서울 고속터미널역 인근 청년취업사관학교 서초캠퍼스를 방문해 AI 인재 양성 교육 현장을 점검하고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생 및 강사진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서울시가 추진하는 AI 기반 실무형 청년교육 프로그램의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위원장은 “현장 중심의 정책 설계를 위해 지속적으로 청년 교육 현장을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가 주도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분야 실무 교육과 취업 연계를 동시에 제공하는 청년 대상 전문 교육 플랫폼으로, 현재 서울 전역에 걸쳐 총 22개 캠퍼스를 운영 중이다. 서초캠퍼스는 그 중에서도 AI 융합 교육을 대표적으로 실시하는 기관으로, ▲AI 기반 데이터 분석가 양성과정 ▲디지털 뮤직 콘텐츠 프로듀서 양성과정이라는 두 개의 트랙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SM유니버스 등 민간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있으며, 단기 집중형 트레이닝과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병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간담회는 교육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현장을 찾은 박상혁 의원과 함께 최호정 시의회 의장도 참석하여 무게감을 더했다. 박 위원장은 교육생, 강사들과 직접 마주 앉아 프로그램의 실효성과 개선 필요 사항, 취업 연계의 현실성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그는 “청년취업사관학교가 단순한 직업 훈련 기관을 넘어서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다”고 간담회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현장의 진지한 교육 분위기와 참여자들의 열정을 보며 사업의 긍정적 효과를 실감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간담회는 단일 캠퍼스의 운영 실태 점검을 넘어, 서울시 전체 청년 AI 교육사업의 실효성을 평가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설계하는 데 의미 있는 기초자료로 기능할 전망이다. 간담회 이후 참석자들은 기념촬영을 통해 정책 협력 의지를 다졌으며, 사진 속 ‘AI 교육현장 간담회’ 문구는 향후 의회 차원의 후속 조치가 예고됨을 암시했다.

박상혁 위원장의 이번 서초캠퍼스 방문은 단발성 현장 시찰이 아니라, 향후 청년 AI 교육 정책의 정합성과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의정 활동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그는 간담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현장 의견을 토대로 서울특별시 교육위원회 차원의 정책 제안 및 예산 편성 심의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서울시가 추진 중인 AI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이 일관된 품질을 유지하고, 수료생의 고용 연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기적인 평가 및 민관 협력 구조 강화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향후 서울시의회는 청년취업사관학교를 포함한 디지털 인재 양성기관 전반에 대한 제도적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시정감시 기능을 통해 교육과정의 지속 가능성과 정책의 실행력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박 위원장의 이번 행보는 단순한 교육 현장 방문을 넘어 의회 중심의 청년 정책 리더십 강화를 상징하는 계기로 평가된다. 서울시 청년 인재 양성 정책이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 구조개혁의 틀 안에서 실현될 수 있을지, 향후 시의회 교육위원회의 입법 및 예산 활동에 관심이 집중된다.

육태훈 기자 | thhj0153@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