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조기 진화에 총력

최근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전국적으로 중대형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농림축산식품부 박범수 차관이 3월 23일 정부대전청사에 위치한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을 방문하여 산불 발생 및 대응 상황을 긴급히 점검했다. 박 차관은 24시간 비상근무를 수행 중인 상황실 직원들을 격려하며, 산불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기온 상승과 함께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자, 산림청은 3월 22일 오후 3시 30분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 및 '심각' 단계로 격상시켰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지자체, 소방청 등 관련 기관들과 협력하여 산불 조기 진화 및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 차관은 산불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관계기관의 철저한 협력을 촉구했다.

박 차관은 산불진화에 투입되는 헬기와 소방차 등의 장비를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안전하게 운용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현장 진화 인력에게 충분한 휴식과 안정적인 연락 체계를 유지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박 차관은 당분간 지속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번질 위험이 크다고 경고하며, 국민들에게 산림 주변에서의 불법 소각행위 금지와 인화물질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요청했다.

이러한 조치들에 힘입어, 관계 당국이 산불 예방과 대응에 있어 효과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를 기대하며, 국민들도 이에 동참하여 산불로부터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필요가 있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예방 활동이 요구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