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과 교육의 융합, 창의적 인재 양성 업무협약 체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과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17일 수원특례시에서 '숲기반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 시대에 적응하고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미래 세대를 양성하기 위해 산림과 교육 분야의 연계를 강화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산림생물다양성 및 생태 전환 교육 협력, 지역사회 연계형 지속 가능한 산림교육 모델 구축, 산림 분야 관련 학술·문화행사 추진이 포함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의 다양성을 활용한 생물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산림 과학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숲 기반의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세대는 산림의 가치를 이해하고, 환경 문제 해결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산림과 관련된 학술 및 문화행사도 함께 추진하여 국민적 인식을 높이는 활동도 계획 중이다. 이를 통해 산림생물다양성과 생태계의 가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연구부 이임균 부장은 산림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을 창의융합형 인재로 양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향후에도 과학기술을 활용한 지역 상생 가치를 발굴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임을 전했다.

산림청과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의 협력을 통해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교육 모델이 제시되었으며, 이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가진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양 기관의 협력은 교육과 산림 분야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