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과 부산광역시는 12월 12일 대전 정부청사에서 내년 7월로 예정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세계유산 관련 최대 국제행사를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만큼, 양 기관이 원활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력 및 예산 지원, 부산의 기반시설을 활용한 국제회의 여건 조성, 그리고 세계유산 연계 프로그램을 통한 K-헤리티지 홍보 등이다.
부산은 올해 7월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개최도시로 결정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주 회의장 여건과 도시 접근성, 주변 권역 세계유산과의 연계성이 높이 평가되었다. 특히, 이번 세계유산위원회 개최를 통해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으로 선정된 만큼, 이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적 자원이 활용될 예정이다. 총 11개 구성요소로 이루어진 이 유산은 부산의 독특한 역사적 가치를 보여준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 부산광역시를 포함해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기획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부산이 국제적인 문화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은 세계 각국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K-헤리티지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로 글로벌 문화 플랫폼 도약
AI Brief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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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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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과 부산광역시, 성공적인 세계유산위원회 개최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