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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군기술협력사업 성과발표회, 첨단기술 융합으로 국방과 산업의 경계 허물다

AI Brief 기자 | 2025.12.17 | 조회 52

민군기술협력사업 성과발표회, 국방과 민간의 기술융합 성과 및 미래 계획 발표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공동 주최하고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한 '25년 민군기술협력사업 성과발표회'가 12월 1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2012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민군기술협력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에는 방산 분야의 산학연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여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성과발표회에서는 레이저 등 고발열 장비의 냉각 기술 개발을 통해 군과 민간에서의 발열 문제를 해결한 한국기계연구원의 신동환 책임연구원이 산업통상부장관 상을 수상했다. 또한, 세계 최초로 초소형 고해상도 비냉각 적외선 검출기를 개발한 아이쓰리시스템㈜의 정한 대표이사와 고성능 지상체 국산화 기술을 개발한 ㈜한지아이에스의 이성근 대표이사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방위사업청장 표창은 소노부이 개발에 성공한 소나테크㈜의 박승수 대표이사와 군 자율주행 기술을 트랙터에 적용한 ㈜모비루스의 최성균 연구소장이 수상했다.

행사에는 민군 비즈니스포럼도 진행되어, 민군기술협력사업의 26년 추진계획과 국방 인공지능(AI) 드론 등 첨단 기술 개발 방향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참석자들은 민군 융합 생태계 조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자유로운 토의를 진행했다. 이선혜 산업통상부 첨단민군혁신지원과장은 "민군 겸용 기술 개발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민군기술협력사업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위사업청의 한경수 국방기술보호국장은 방산시장 경쟁 심화를 K-방산의 기회로 삼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민군기술협력사업은 1999년부터 시작된 범부처 협력 사업으로, 2024년 민군사업 참여기업의 매출액은 1,902억 원으로 2020년 대비 약 121.2%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실용화율은 75.3%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국방과 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대한민국의 기술 안보역량과 산업경쟁력을 함께 높이는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향후 민군기술협력사업이 방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어떻게 기여할지 주목된다.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