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농업 생산 인력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온실 환경에 최적화된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이 로봇들은 현장 실증 연구를 통해 성능을 개선한 후 농가에 보급되고 있다. 국립농업과학원은 방제 로봇과 운반 로봇을 각각 2022년과 2023년에 현장 실증을 완료했으며, 2024년부터는 신기술 보급을 통해 운반 로봇 10대, 2025년에는 운반 로봇 13대와 방제 로봇 1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2026년에는 운반 로봇 8대와 방제 로봇 11대를 추가로 보급할 예정이다.
3월 12일, 국립농업과학원 성제훈 원장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의 토마토 시설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방제 및 운반 로봇의 시범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성 원장은 로봇 도입으로 인한 편의성과 개선 사항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며, 방제 로봇이 인력 작업 대비 작업 시간을 40% 감소시키고 방제 효과를 15% 이상 향상시킨다고 밝혔다. 또한, 운반 로봇은 작업자를 대신해 수확물을 옮기고 수확물 무게를 자동 측정하여 생산량 관리까지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성 원장은 "이러한 효율적인 농작업 로봇들이 농가 현장에 신속히 보급되어 농촌 노동력 부족 해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농업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농가 방문 후, 성 원장은 농작업 로봇 기술을 이전받아 로봇을 생산하고 있는 산업체를 방문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농작업 로봇 보급 확산에 필요한 제도적·기술적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 7월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2029년까지 스마트농업 기술·장비 도입 온실 면적을 현재 16%에서 35%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정책 흐름에 맞춰 온실 농업로봇 개발과 현장 보급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온실 무인 농작업 로봇 보급 확대 현장 점검
AI Brief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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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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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인력 부족 해결을 위한 로봇 보급 추진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