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미주개발은행(IDB)과 중남미 및 카리브 지역의 농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신규 협력과제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3월 11일 밝혔다. 이 협약은 파라과이에서 열린 미주개발은행 연차총회에서 최광호 기술협력국장과 미주개발은행의 파브리지오 오페르티 생산성국장이 만나 체결되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카리브 및 중남미 지역의 농업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스마트 농업기술 보급, 기후변화 대응 식량 작물 신품종 개발, 농업인 역량 강화 및 지식·경험 공유 등 5개 분야의 신규 협력과제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중남미 및 카리브 지역의 농업 발전에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미주개발은행의 파브리지오 오페르티 생산성국장은 "한국의 첨단 농업 기술과 경험이 현지 개발 목표에 부합해 농업 혁신을 가속화하고, 지역 농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농촌진흥청의 최광호 기술협력국장은 "미주개발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신규 협력과제를 발굴함으로써 중남미와 카리브 지역 농업이 도약하는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높은 과제를 수행해 농민 소득 증진과 역량 강화 협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농촌진흥청은 2014년부터 한-중남미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KoLFACI)를 통해 중남미 14개국과 함께 농업 현안을 해결하고, 소농의 생활 개선을 위한 다자간 기술협력을 추진해왔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기존 협력의 연장선상에서 중남미 및 카리브 지역의 농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의미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추진될 5개 분야의 협력과제는 디지털 및 스마트팜 기술, 기후변화 대응, 식량안보 강화, 인력양성, 정보공유 등으로 구성된다. 각 과제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수행될 예정이며, 미주개발은행의 기금을 활용해 총 250만 달러 규모로 진행된다. MOU 체결은 오는 5월 서울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각 과제별 협약이 체결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미주개발은행과 중남미·카리브 농업 발전 위한 MOU 체결
AI Brief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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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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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 협력 강화 및 지속 가능한 발전 도모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